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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27.


 W 호텔이 지향하는 지점을 아시아권에서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곳이 W 방콕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거의 10여년만에 다시 찾았지만 여전히 W 호텔 다운 접객을 보여줬었다. 기분 좋게 입장하면 생각보다 작은 공간이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W 호텔 다운 접객과 함께 방콕 같지 않은 접객, 그러니까 발랄하면서도 꽤 진중한 접객이 착석해서 메뉴 설명을 듣고 칵테일을 선택해서 마시고 계산까지 마치고 나올 때까지 기분을 좋게 만드는 곳이었다.


 메뉴 구성이야 나름대로 컨셉트를 정해서 준비했다고 하는데 일단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칵테일들을 변형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무엇을 먼저 마셔야 할지 기분 좋은 고민을 했었다. 마음 같아선 방콕에 머무르는 내내 매일 들려 모든 메뉴를 다 마시고싶었지만 가야할 바들이 더 있었기에 두 잔만 마시고 일어섰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메뉴를 다 마시고 왔어야 했다. 분명 기분 좋게 마신 기억은 지금도 남아있는데 그래서 마셨던 칵테일의 맛은 어떠했는지 시간이 지난 것을 차치하더라도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여기 먼저 들리기 전에 이미 어느 정도 취한 상태여서 그러지 않을까?


 그래도 일단 마음에 드는 바를 만났으니 올해 다시 방콕에 가게된다면 사톤 지역에서 베스퍼와 함께 가장 먼저 찾을 것이다. 물론 이번에 다시 가게 된다면 모든 칵테일 메뉴를 다 마시고 올 생각이다. 그때엔 좀 더 자세히 칵테일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2026. 5. 11.


  묵고 있던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에서 도보로 이동하기에 살짝 멀지만 그렇다고 못 걸어갈 정도는 아닌 거리에 있다.


 보통 처음 가는 바여도 정말 이상한 분위기가 아닌 이상 석 잔 정도는 마시고 나오는데, 첫 방문이었지만 한 잔만 마시고 일어났었다. 분위기가 이상했거나 칵테일이 맛이 없던 것은 아닌데 접객이 좀 불편했었기 때문이다. '마이뺀라이' 와 같은 접객이 문제였었다. 방콕 여행이 처음은 아니기에 이제는 어느 정도는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다가도 여전히 익숙해지기 힘든 것이 이런 문화인데, 그래도 외국인 관광객이 한 명도 찾지 않는 그런 바가 아니건만 내가 편하지 않는 상황이어서 얼른 한 잔만 마시고 일어났었다.


 사실 메뉴만 보면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 솔깃한 주제의 칵테일들이 몇 개 보였지만 혹 다시 방콕을 가게 되더라고 여기는 다시 찾을지 모르겠다.

2026. 2. 23.


 지난 호텔 리뷰에서도 이야기 했었지만 이 호텔은 투숙객 중심의 동선이 아니어서 외부인이 방문하기엔 편할지 몰라도 투숙객은 어느 공간이든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카페 마들렌은 포시즌스 호텔 셔틀 보트 탑승장 근처에 있는데 포시즌스 레지던스와 가장 가깝다. 따라서 주요 고객을 누구를 상정하고 문을 열었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그런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갈만한 곳인가?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방콕 카페 맛집 키워드부터 해서 사진 찍기 좋은 카페, 심지어 하이쏘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인플루언서 = 하이쏘는 아닌데 잘 모르면서 쓴 글이 대부분이다. 어찌되었든 결론부터 말하자면 굳이 찾아가야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들린다면?


 여느 호텔에 있는 베이커리와 디저트 가게가 그렇듯 와우 감탄사가 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맛의 구성은 교과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한국의 호텔들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가게 이름에서 유추하겠지만 마들렌부터 해서 크루아상, 사과 쇼송까지 일단 잘 구웠다. 케이크나 무스류도 마찬가지다. 유지방의 고소함과 단맛 중심, 그리고 열대 과일의 신맛까지 - 방콕이 어느 나라에 있는 도시인지 생각해보라! - 무엇보다 질척거리지도 힘을 줘야 겨우 잘리는 그런 것이 아니라 매끄러운 질감까지 거슬리는 부분이 전혀 없다. 교과서적이란 것이 물론 아주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기에 호텔에 소속된 곳이니 맛의 특색은 그다지 없는 편이라 볼 수도 있으나 방콕에서 포시즌스 호텔에 투숙 중 제과든 제빵이든 먹고싶을 때 일순위로 찾을만하다.


 커피와 초콜릿은 태국 북부 지역에서 생산한 원두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커피의 경우 물론 유명한 원두와 비교하자면 아주 뛰어난 품질이라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크게 거슬리는 부분 없이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세계적으로 환경 등을 생각해서 다양한 운동이 펼쳐지고 식음료 업계에도 일정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태국에서 커피와 초콜릿을 재배하고 일정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부러웠다. 물론 그것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사용함에 있어서 속된 말로 돈값을 못하지도 않으니 부러울 수 밖에.

 나는 젤리 류를 굳이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닌데, 여기에서 직접 만든 젤리는 꽤 맛있었다. 태국산 마하차녹 망고를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투숙객에게는 몇 개 먹어보라고 객실에 놓여져있다. 실제로 먹어보니 망고의 산미가 젤리의 맛의 균형을 잘 잡아주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는데 하필 월병 구매에 신경이 쏠려 젤리를 미처 구매하지 못해서 아쉽다. 


 온전히 음료와 음식에 집중하고싶다면 오전에 일찍 가는 것이 좋다. 점심 시간 전후로 해서 오후에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방콕의 인플루언서들이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기 위해 몰리기 때문에 먹고 마시는 것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페이스트리 셰프가 신경을 써서 음식을 만들고, 바리스타가 공을 들여 음료를 만들어 주지만 그런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는 것은 서울이나 방콕이나 똑같은 것 같다.

2025. 12. 22.



  포시즌스 호텔에 3박을 투숙하는 동안 매일 갔었다. 방콕에서 가장 가보고싶었던 바였었고 이왕이면 모든 칵테일 메뉴를 다 마시고싶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헤드 바텐더는 당시 미국 출장 중이어서 만날 수 없었다. 서울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방콕에서 재회하기로 했었지만 방콕에서의 만남은 아무래도 다음 기회로 넘겨야겠다.

 방문 당시 메뉴는 크게 멕시코라는 나라를 놓고 장소, 인물, 파티 세 개의 틀 안에서 각각 넉 잔의 칵테일을 (논알콜 칵테일 하나를 포함해서) 주문할 수 있었는데, 아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대체로 멕시코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지라 자세한 내용, 그에 따른 배경과 칵테일의 맛과 연결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잇기 어려웠었고 따라서 사실 칵테일이 어떠했는지 이야기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아주 단순하게 말하자면 맛있었다 따위의 의미 없는 결론은 내릴 수 있겠지만.

 바에서 추구하는 지향점이나 의도 등은 결국 헤드 바텐더의 부재로 인해 자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없었지만 바의 이름과 바의 공간, 그리고 포시즌스 호텔 방콕의 지향점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여행의 목적지로써 갈 이유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다시 방콕을 갈지 현재 시점에선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다시 가게 된다면 아마 그 이유 중 하나가 이 바의 존재때문이 아닐까? 물론 헤드 바텐더가 바뀌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그렇지만 바뀐다 하더라도 갈 것 같긴하다. 칵테일을 차치하더라도 공간과 그 안에서 일어났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바의 이름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태국의 소위 말하는 상류층 문화를 생각한다면 말이다.

2025. 9. 1.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네이버 검색에서만 벗어난다면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참고할만한 정확한 정보는 차고도 넘친다. 방콕 여행을 준비하면서 환전 관련 못지 않게 서로 정보랍시고 추천하는 것이 대중 교통 이용 방법인데 특히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경우 예전에는 고속도로를 타지 말라, 무조건 미터기를 켜고 가라는 등의 잘못된 정보들이 너무 많았다.

태국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체로 많은 나라에서 외국인 손님은 택시 기사에게는 속된 말로 호구 같은 존재이다.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그렇게 고민할 문제가 아니다. 방콕의 도로 상황은 한국처럼 간단하지가 않아서 늦은 밤이 아니라면 대체로 많이 막힌다. 일방 통행 길도 생각보다 많고 그래서 일부러 돌아간다기보다 길이 그러니 돌아가는 것뿐이다. 

하여간 여행객 입장에서 도착하자마자 택시 요금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싫을테니 간단한 해결 방법을 이야기 하자면 돈은 더 들겠지만 호텔의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 하거나 요즘에는 각종 업체를 통한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후자를 그리 권하지는 않는다. 사고가 날 경우 대처하기가...

사실 택시도 그냥 흥정을 해도 미터기를 켜나 켜지 않으나 그리 큰 차이 없으니 그냥 타도 되지만 요즘에는 갈수록 택시 기사들이 운전에 집중하지 않고 유튜브를 보면서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이 방법도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호텔 리무진 서비스보다 저렴하면서 안전한 - 만약 사고가 나더라도 대처가 좀 더 편안한 - AOT 리무진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홈페이지가 있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가능하지만 깜빡하더라도 문제 없다. 공항 곳곳에 카운터가 있으니 현장에서 결제하고 이용해도 된다. 






ㅓ요금은 거리에 따라 책정되는데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고싶다면 ISUZU MU-X 차량을 선택하면 된다. 요금과 차종 등의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이용 후기는 뭐 특별한 것은 없다. 직원은 친절히 짐도 실어주고 운전에만 집중해서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 차량 상태도 깨끗한 편이다. 나중에 반대로 호텔에서 공항까지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니 택시 기사의 불안한 운전 - 아무리 비싸게 불러도 사실 택시가 가장 저렴하니 가격 이야기는 차치하고 - 이 걱정 된다면 AOT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2017. 9. 13.

2016년 8월에 투숙했었던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입니다.



혼자 가는거라 사실 풀빌라는 좀 그렇고,

(파빌리온 규모의 다섯배 이상이니;;;)


rice view라는게 궁금해서 선택했는데 뭐 사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논뷰입니다.



아랫층보다는 윗층이 나을 것 같아서 upper를 선택했었습니다.








방콕에서 1박을 보낸 뒤 오전 첫 비행기로 치앙마이로 넘어갔는데,

도착 시각이 현지 시각으로 아마 오전 9시 전후였을텐데 곧바로 리조트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약 40분 정도 떨어진 거리인데,

치앙마이 택시 대부분이 에어컨이 없다보니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뭐 사실 에어컨이 달린 택시가 있었다고 해도 리무진 서비스 이용했을 것입니다.


고맙게도 오전 10시쯤에 얼리 체크인을 해주었고 곧바로 객실로 안내하였습니다.

체크인 전에 대기 장소가 참 예쁜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웰컴 드링크도 맛있었는데 사진 한 장 없네요.


왜 안찍었지?



그러고보니 카드 키도 사진을 안 찍었네요.

디자인이 독특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만다린 오리엔탈처럼 카드 키 디자인이 독특했다면 사진 찍었을텐데...아닌가?

제 인스타그램에 어디 찾아보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객실로 들어오자마자 오른편에 바로 미니바가 있습니다.












낙관이 찍혀있는 저 통은 얼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동남아쪽 호텔이나 리조트들은 무료 생수가 많이 제공되어서 좋습니다.

지나가다가도 직원들이 물 필요하냐고 마구 건네니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다가 유럽쪽 호텔에 묵게되면 물 인심 야박하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저 코끼리 커버를 벗긴 사진을 분명 찍었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암튼 Chang 생수였습니다.






캡슐 커피랑 함께 차들이 같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거의 손 댄 기억이 없네요.

사실 어느 호텔이나 리조트에 묵든 준비되어 있는 커피나 차는 잘 안 마시긴 합니다.






이건 와인 냉장고였던가?






에비앙 옆에 있던 것은 아마 탄산수였을 것입니다.

아닌가? 암튼 창 탄산수는 그 강렬함이 인상적이어서 좋아합니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모든 음료는 당연히 유료인데 조그마한 팩에 담겨져 있는 우유만 무료입니다.

안내하던 직원은 커피 마실 때 같이 넣어 마시라고 제공되는 거라고 했습니다.






출입문을 기준으로 왼쪽을 보면 침실입니다.






당장 저 침대에 눕고싶네요.











자필로 쓰여진 환영 카드와 함께 화이트 와인 한 병이 서비스로 제공되었습니다.

이걸 왜 줬는지 지금도 궁금하네요.


딱히 뭘 요청하지도 않았고 자주 묵어서 제공되는거라면,

만다린 오리엔탈과 달리 포시즌스는 어느 지점을 묵든 투숙 기록이 공유가 안되는 걸로 아는데 말이죠.


뭐 암튼 술 못 마셔도 이런거 주니 고맙기는 합니다.


그와 함께 당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오퍼 예약을 할 때 조식을 포함하지 않았었는데,

고맙게도 조식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어? 나 2박만 투숙하는데, 게다가 마지막 날은 또 오전 비행기로 방콕 돌아가야 해서,

딱히 조식 필요하지 않다고 했는데도 공항 갈 때 리무진 서비스 신청했지?

걱정마, 아침 먹고 가도 충분해 하면서 꼭 아침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자기네 조식 맛있다고...호텔 조식이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다고...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사실 저는 호텔 조식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어디를 묵든 한 번도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자기네 조식을 내세우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서구 문화에서 시작된 것이 호텔이다 보니 아침 식사라는게 크게 어떤 의미가 있지 않죠.

한국 문화에서 아침 식사는 중요한 요소이겠지만...그래서 딱히 조식을 크게 의미 두지 않는데,

여기 조식은 좀 다릅니다.


어떻게 다른지는 나중에 한 번 묵어보세요.



참, 그리고 유료로 신청한 리무진 서비스도 왕복 중 편도 1회는 무료로 제공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첫인상부터 아주 좋네요.






tented camp는 치앙라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포시즌스 리조트 코사무이와 치앙라이도 묵어보고싶네요.


다만 2박동안 머무르면서도 리조트에 혼자 온 사람은 제가 유일했었습니다.

혼자 지내니 아무리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하더라도 참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리조트들은 혼자 갈 엄두가 안나네요.








체크인 할 때 받았던 환영 꽃입니다.








서랍 안에 들어있던 안내 책자와 성경과 불경들입니다.





환영 차는 뭐였더라...1년 전에 투숙해서 기억이 안 나네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다보니 사실 있으나마나한 팬이지만 그래도 틀어놓으면 분위기가 색다르긴 합니다.






포시즌스는 호텔이든 리조트든 침구류의 그 편안함은 정말 좋습니다.

여기를 혼자 묵다니 하아...다들 연인, 부부, 친구들끼리 여행 온 리조트인데 말이죠.















이제 욕실쪽을 둘러보겠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더블 싱크입니다.






욕실에도 각 싱크옆에 생수가 한 병씩 놓여져 있습니다.

양치할 때 입안을 헹구는데 저는 사용했습니다.








각종 비품들입니다.


여기는 독특하게도 로션을 저렇게 자기병에 따로 담아서 제공합니다.

보통 1회용품을 갖다 놓는데 말이죠.








샤워젤과 샴푸, 컨디셔너도 모두 1회 용품으로 제공되는게 아니라 저렇게 자기병에 충전해서 제공합니다.

비누는 당연히 1회용품이고요.








입욕제도 젤 형태로 자기병에 담아서 제공하였는데 거품도 잘 나고 향이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

비록 짧은 2박이었지만 매일 밤 와인 한 잔 마시며 반신욕 제대로 했었습니다.


가만...반신욕 할 때 와인 마셔도 괜찮은가 모르겠네요.








슬리퍼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목욕 가운도 얇지만 착용감이 무척 좋았습니다.






금고 옆에 있는 것은 모기약입니다.

아무래도 테라스와 같이 있다보니 제공되었는데 당시 안내 직원이 피부에는 절대 뿌리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적혀있죠?







벽장 내부 모습인데 저기 걸려있는 것이 뭐였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네요.








제가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싱가포르, 포시즌스 호텔 홍콩, 포시즌스 호텔 프라하, 포시즌스 호텔 부다페스트,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에 묵어봤는데,

제 기억에 대부분 구두 닦는 것은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되었습니다.






객실 내부에서 바라 본 뷰는 이게 다인데, 습도와 온도 차이 때문에 이렇습니다.







자, 이제 논뷰 테라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러 나가볼까요?







문을 열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아, 이 사진을 보니 캡슐 커피를 아침에 마셨던 것 같기도 하네요.

저 흔들의자에 앉아서 논을 바라보며 마시던 커피...그러고보니 와인도 저녁에 마셨던 듯 합니다.






혼자 온 것이 너무나 아쉬웠네요.

가족들끼리 와도 좋을텐데 말이죠.





테라스에도 이렇게 팬이 달려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던 rice view 입니다.

아, 이 사진을 보니 다시 당장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로 달려가고싶네요.


매일 저녁에 농부 직원들이 퇴근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저 길을 따라 이동하다가 나무에 가려졌지만 메인 풀장 앞에서 마지막에 공연 잠깐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논두렁 사이로 세워져 있는 것은 횃불 같은 것인데 나중에 해가 지면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직접 불을 붙여 놓습니다.

밤에 바라보는 야경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전 그걸 사진으로 안 남겼을까요?









Do not disturb는 이렇게 문고리에 거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래플스 싱가포르가 생각나네요.















다음날 외출 후 room make up이 완료된 상태의 모습입니다.










이건 turn down 이후의 모습이고요.


정말 잊지 못할 최고의 서비스를 보여줬었던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