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Resort, Dining and Fashion

2019. 1. 31.


작년 10월에 방문 이후 그렇게 바쁘지도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3개월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주말에 가려다가 마침 설 페스티브 메뉴를 그 다음주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평일에 시간을 내서 방문 하였다.









꽤 많은 설 페스티브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당일 점심만 먹으러 내려간 것이라서 메뉴를 많이 먹을 수는 없었다. Poon Choi의 경우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최소 8인분 양이라 도저히 선택할 수 없었다. 몇 년 전부터 싱가포르를 5월 뿐만 아니라 1월에도 방문 하다 보니 Yu Sheng 메뉴에 대해서 정말 많이 동영상과 사진으로 보았었는데 항상 양이 많아서 주문을 못 했었다. 다행히 르 쉬느아에서는 작은 사이즈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해서 주문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이것 역시 3 ~ 4인분 정도의 양이어서 혼자 먹기엔 너무 많았다. 아무튼 많은 설 페스티브 메뉴 중 저 Yu Sheng이 정말 궁금해서 내려 간 것이라 주문을 하였다.









House tea (pu er)






한국인 입장에서 밑반찬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 네이버나 인스타그램에서 검색을 하면 그런 이야기가 많다. - 아뮤즈 부쉬로 나오는 것이다.









두반장과 함께 샤오롱 바오를 먹을 때 필요한 흑식초가 나왔다.





Steamed asparagus, mushroom dumplings


여전히 변함없이 아삭하게 씹히는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살짝 느껴지는 블랙 트러플 향이 좋은 딤섬이다. 기본적인 간이 되어 있지만 두반장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한층 더해져 또다른 flavour를 느낄 수 있다.






Xiao long bao


샤오롱 바오도 이제 주문 가능한데, 흔히 육즙이라고 부르는 육수의 단맛과 감칠맛이 진하게 잘 느껴진다. 다소 느끼하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흑식초의 신맛과 생강이 보완을 해주기에 문제될 것은 없다.





Hot and spicy shrimp, pork dumplings


이번에 싱가포르에 여행을 가서 정말 실컷 먹은 딤섬이지만 돌아온지 얼마 안되어서 르 쉬느아에서 또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해외의 레스토랑 음식과 국내 레스토랑 음식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하기에 딱히 어느 것이 낫다라고 말 할 필요성은 못 느끼지만 아무튼 돌아와서도 이런 딤섬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Baked crispy barbecued pork bun


이 딤섬도 마찬가지로 국내에선 르 쉬느아에서만 먹을 수 있어서 - 어차피 나는 한국에서 광동식 레스토랑은 두 곳만 다니기에 다른 곳은 잘 모른다. - 좋다. 내 배가 한계가 없다면 아마 저 두 메뉴는 질릴때까지 여러번 시켜 먹을지도 모르겠다.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여전히 좋다.














이날 창펀은 피가 좀 많이 두껍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전히 탱글한 질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Chinese Lunar New Year Traditional 'Yu Sheng'

Salmon, jellyfish, crispy chips, citron plum sauce, olive oil, pineapple sauce, shredded radish, shredded carrot, shredded beetroot, rice vermicelli, shredded potato, shredded ginger, shredded leek, shredded yellow radish, shredded dried orange, chive, sesame, peanut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위와 같고, 추가 요금을 내고 제비집이나 전복, 랍스타을 추가로 더 넣을수도 있다.





알란 셰프가 직접 나와서 먹어봤냐고 물어보며 - 몇년 전 싱가포르의 지앙난춘에서 만나 그의 팬이다. - 흥미롭게 지켜보았는데, 관심은 많았지만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문의 했더니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연어와 크래커를 올린 다음 자두 소스와 파인애플 소스, 올리브 오일을 적당하게 뿌리고 마치 배구 선수가 토스하듯이 젓가락으로 위로 들어올리면서 섞는데, 이때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다고 설명을 들었다. 영상을 찾아보면 아주 높게 들어올리니 절반 이상이 그릇 밖으로 떨어지는데, 먹는 양은 얼마 안되고 섞는 과정에서 덕담을 주고 받는 것에 초점을 둔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실제로도 그렇게 많이 안 먹는다고 한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이것도 양이 3 ~ 4인분 정도 된다고 한다. 섞는데 좀 많이 힘들었는데, 처음이다보니 배구 토스하듯이 들어 올려서 섞는 것이 쉽지 않았고 성격 자체가 음식을 흘리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다보니 얌전하게 섞어서 그나마 테이블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맛은 어떠했냐면 달고 기름지고 끝이다. 질감이야 채소들의 아삭함이나 크래커의 바삭함, 그런 가운데 연어의 부드러운 질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지만 소스들이 전반적으로 단맛에 좀 더 치우쳐 있는데다가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보니 그렇게 많이 손이 가지는 않았다. 전채로 먹긴 하지만 먹는 것보다 퍼포먼스에 좀 더 초점을 둔 요리라 생각한다.





Braised 'dong po' pork belly


그 외에도 간장 소스 타이거 새우 구이나 돼지 족발찜, 건 관자 무조림, 그것 말고도 세트 메뉴가 정말 궁금했지만 많이 먹을 수도 없고 세트 메뉴는 1인은 주문이 불가능하기에 딱 한 가지만 고른 것이 바로 이 동파육이다. 부족한 신맛을 와인이나 맥주로 보완해주면 좋긴 한데, 이 날 식사 후 다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야 하기에 술을 잘 못 마시는 입장에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하필 이날 탄산수를 주문한다는 것을 깜빡했는데, 아무튼 음식 자체는 크게 문제될 것 없이 정말 완벽한 요리였었다. 비계와 살코기 어느쪽도 과조리 되어 씹기 불편하지 않게 부드럽게 잘 익혔다.










식사는 때마침 들어온 중국인 고객이 피단 콘지를 주문하는 것을 보고 함께 부탁드렸다. 뚜껑을 열자마자 훅 올라오는 콘지의 향이 정말 좋았는데 한국인 입장에서 대부분 잡내라고 표현하는 그런 향 말이다.






Sweetened cashew nut cream






Traditional Chinese new year cake, brown sugar, coconut cream


중국 전통 떡은 한국인도 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지만 디저트로 먹기에는 양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캐슈넛 크림의 경우 해외의 광동식 레스토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몬드 수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 물론 맛은 다르다. - 처음 받아들이면 놀랄 수도 있다. 차갑지 않고 따뜻하기 때문인데 광동식 레스토랑에서 아이스크림이나 망고, 젤리류가 아니면 대부분의 디저트들은 온도가 따뜻하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설 연휴가 끝나면 이 메뉴도 같이 끝날 줄 알았는데, 중국에서는 보통 보름까지는 즐기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설 페스티브 메뉴도 보름 정도 지나서 끝낼 계획이라고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설 연휴 지나고 한 번 더 가서 다른 메뉴들도 먹을 생각이다. 그 외에도 홈페이지를 보니 훠궈 메뉴도 저녁에 한시적으로 주문 가능하다는 홍보 문구를 보았다. 이래저래 르 쉬느아를 당분간 여러 차례 방문할 예정인데 추후 다른 메뉴에 대해서도 글을 올리겠다.

2019. 1. 27.






여러번 이 블로그에서 이야기 했지만 숫자 22는 메종 마르지엘라 제품 중 신발을 의미한다. 신발 전문 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발을 신었을 때 비교적 발이 편해서 스니커즈는 계속해서 메종 마르지엘라 제품만 사고 있다. 같은 디자인이긴 하지만 때로는 재질을 다르게 하거나, 때로는 색상을 다르게 해서 판매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너무 뻔한 수 같지만 계속 사게 만든다.






품번은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배송 과정에서 조금 손상이 있었다. 사이즈가 42이면 대충 270이라고 보면 되지만 사람에 따라서 발볼 넓이 등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이즈는 직접 매장에 가서 한 번 신어보기를 권한다.










신발을 담을 수 있는 주머니가 두 장 들어 있고 커버를 벗기면 이렇게 신발이 보인다. 제품은 farfetch에서 구입하였다. 이 역시 여러번 이야기 했는데, farfetch가 한글이 지원되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세일 했을 때 가격이 평소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색상은 괜찮으나 현재 내가 갖고 있는 바지들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아직 구입만 해놓고 신지 않았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신발 전문 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발을 신었을 때 발이 불편하지 않아서 좋다. 밑창도 빨리 닳지 않는 편이다.






신발이니 여기에도 22에 동그라미가 쳐져 있다.










세일 하지 않은 가격은 farfetch의 경우 국내 백화점과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니 가급적 다른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2019. 1. 25.


방콕 도착 시간이 현지 시간으로 새벽 1시가 넘었고, 다음 싱가포르행 비행기 출발 시간이 오전 8시이기에 한숨이라도 자기 위해선 트랜짓 호텔이라도 묵는 것이 낫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3시간에 가격이 10만원이었던가? 그게 비싸서는 아니고 네이버에서 후기를 몇 개 찾아 보니 - 이럴 때에는 네이버 후기가 참고에 도움이 된다. - 침구류의 위생 상태를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라운지에서 대충 눈만 잠깐 감기로 하고 라운지를 찾아 나섰다.

대부분의 항공사 비즈니스 라운지는 마지막 비행편을 끝으로 문을 닫은 상태라 공항 내에 많이 있는 미라클 라운지를 찾았다. 다행히도 갖고 있는 PP 카드가 이용 제한이 없어서 하루에 두 곳 이상 방문도 문제 없는데, 다만 라운지 이용 시간이 2시간씩 제한이 있었다. 어차피 곳곳에 미라클 라운지가 있기에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퍼스트와 비즈니스 차이는 크게 없다. 좀 더 안락하냐 정도의 차이랄까? 어차피 이런 류의 라운지들은 항공사 비즈니스 라운지에 비하면 시설도 그렇게 대부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그저 새벽에 좀 기댈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여겼다.









딱히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싱하 탄산수 한 병 조금 마시고 잠을 자려는데,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라면이나 하나 먹어볼까 해서 방콕에서 눈에 띄면 한 번씩 먹던 컵라면을 뜯었는데, 하필 뜨거운 물이 아닌 식은 물을 부어버려서 저 컵라면은 그냥 그대로 버려야 했었다. 그렇게 두 시간 가까이 있다가 제한 시간때문에 다른 라운지로 옮겼는데 거기선 대충 한 시간 정도 잠을 잤었다.













홈페이지에는 오전 5시부터 오픈 한다고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5시 15분에 오픈하였다. 아무튼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샤워부터 하였는데, 여전히 타이항공 로얄실크 라운지는 어매니티로 탄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인천공항의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하지 않아서 모르지만 작년에 이용했을 때에는 드봉이었나? 하여간 어매니티를 너무 싸구려 제품을 갖다놔서 한참 웃었는데, 생각이 있다면 좀 더 신경을 썼겠지만 몇 번 이야기 했듯이 한국에선 눈치를 보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감각이 없는 것인지 이런 쪽으로 너무 무지한 경우가 많아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다.





샤워를 하고 나니 좀 살 것 같았다. 곧바로 나와서 들린 곳은 타이항공 로얄실크 탑승객이라면 30분 동안 타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로얄 오키드 스파 라운지이다. 어깨와 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둘 다 받아본 결과 내 취향은 어깨가 훨씬 낫다. 발은 자꾸 크림 등을 발라가며 마사지를 하기에 그런 것을 몸에 바르는 것을 싫어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거의 밤을 새다시피 해서 아침을 맞이 했지만 샤워 후 타이 마사지 30분을 받으니 기분은 그래도 피로가 좀 사라지는 듯 했다.





마사지를 받은 후 탑승 게이트는 또 한참 떨어져 있어서 미리 이동을 하였는데, 지나가는 길에 터키 항공 라운지가 보였다. 언제쯤 오픈할려나? 예전에 터키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 유럽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이스탄불 공항에 최강의 비즈니스 라운지 어쩌고를 당시 모 카페의 글을 통해서 본 적이 있다. 최강의 라운지라...난 아직도 라운지를 파인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다이닝 수준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좀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다이닝 수준이라면 그런 음식들을 내놓아서도 안되는 것이고, 휴식 차원의 공간을 그렇게 받아들인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다. 물론 이건 한국인만 그런 것은 아니고, 라운지에서 쉬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보게 되기 때문에 참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이 든다. 아무튼 터키항공 라운지도 기회가 되면 들릴 일은 있겠지. 방콕과 싱가포르는 매년 가는 도시이니까 말이다.









대만의 에바 항공 - 그쪽에선 이바라고 발음한다고 알고 있다. - 라운지에 들린 이유는 단순하다. 게이트와 가깝기 때문인데, 물론 로얄실크 라운지도 있었지만 거기보다 여기가 훨씬 조용하고 깨끗하다. 대만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방콕을 제 2의 기지로 사용해서 그런지 꽤 신경 써서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웃기게도 타오위안 공항보다도 훨씬 낫다. 타오위안 공항의 에바 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는 그냥 인천 공항의 아시아나 라운지 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다.


곧 있으면 탑승해야 해서 매그넘 아이스크림 하나만 집어 먹었다. 에바 항공 라운지에서 이것 하나만큼은 꼭 챙겨서 먹는 편이다.





TG403은 A359 기종이 투입된다. 타이항공은 전반적으로 로얄실크석의 폭이 좁다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기종도 좌우 폭이 좁아서 조금 답답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환영 음료는 오렌지 주스를 선택했다. 확실히 인천 - 방콕 노선에 비하면 타이항공 직원들의 응대가 훨씬 편하다. 인천 - 방콕 노선은 뭐랄까 좀 피곤에 찌들어 있는 표정? 그렇게 매끄러운 응대도 덜하고 그런데, 몇 년전에 비하면 그 차이가 많이 느껴진다. 물론 그런 태도를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좋게 볼 수는 없는 부분이다.









기내에서 외부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보면 꽤 재미 있다.














타이항공의 풀 플랫이 들어가는 기종들은 안전 벨트가 기존의 안전 벨트와 달라서 처음 타는 사람은 당황할 수 있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다. 타이항공의 바뀐 기내 안전방송 화면을 보면 새로운 안전 벨트 착용방식을 먼저 보여준다.













이동 과정에서 창 밖으로 보이던 방콕항공과 타이항공의 A380 기종이다. A380을 가깝게 본 것은 처음인데 확실히 크긴 크다.





그리고 이륙, 카메라로 보는 재미가 꽤 있다. 더불어 확실히 소음이 덜하다라고 느껴졌다.






Veuve Clicquot Brut n.v.






First Course - Seasonal Fresh Fruits, Bircher Muesli with Peach Sliced and Peach Puree

Main Course - Touch of the Local

Pan - fried Radish Cake, Steamed Prawn Siew - mai, Bean Curd Skinned Seafood Roll

Chinese Dough, Sweetened Condensed Milk


두 시간 정도 날아가다 보니 아침 식사는 한상 차림으로 한꺼번에 나온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기내식에 대해서 나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라 그저 배를 채우는 정도로만 접근한다. 다시 말해 어떻게든 먹긴 하지만 맛이 있네 없네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방콕에서 싱가포르로 넘어가는 만큼 이번에는 싱가포르 현지 음식을 선택하였다. 원래 내가 좋아하는 딤섬 종류들이긴 하나 맛을 따지자면 뭐 먹을 정도는 못되고,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엔 딱 좋았다. 









대충 배를 채우고 한국 영화 조금 보다가 한 숨 잘까 했더니 곧 도착이란다. 창밖을 보니 저멀리 MBS가 보인다. 인피니티 풀 때문에 특히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호텔, 정작 호텔로써 가격에 비하면 속된 말로 돈값 못하는 호텔인데, 어쨌든 싱가포르 하면 떠오르는 건물이자 호텔이기도 하고 실제로 이렇게 눈에 확 띄게 보인다. 싱가포르야 워낙 지리적 위치가 좋다보니 저렇게 많은 화물선들도 보인다.






다시 외부 카메라로 본 착륙 모습이다.






운 좋게도 착륙 하자마자 곧바로 게이트로 진입해서 이동 시간이 줄어들었는데, 이후 입국 과정에서 그전에는 없었는데 이번에만 그런것인지, 아니면 제 1 터미널만 그런 것인지 몰라도 입국 심사대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보안 검색을 받았다. 규정이 바뀌었나?

아무튼 그렇게 보안 검색을 받고 입국 심사를 받은 후 수하물을 찾는데 이런, 항상 빠르게 나오던 창이 공항이 어쩐 일로 문제가 생겨서 짐을 찾는데 거의 2 ~ 30분 정도 걸렸다. 그래도 괜찮다. 이제 여행의 시작이었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