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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2.

藝 yì by JEREME LEUNG at RAFFLES SINGAPORE - 래플스 싱가포르 藝 이 바이 제레미 룽 런치 딤섬 2020년 1월


이미 디너에서 어느 정도 실망한 - 낯이 익은 요리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것이지, 여기가 유명세에 비해 요리를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 상태여서 사실 딤섬도 큰 기대가 되지는 않았다. 이미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예약을 모두 완료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음날 곧바로 런치때 재방문 하였다.






접객만 놓고 보자면 싱가포르답지 않게 서버들의 친근함이 아주 가깝게 다가온다. 어떤 차별적인 차원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해 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싱가포르에서는 파인 다이닝이라 하더라도 직원들의 말투 자체가 무뚝뚝함이 크게 느껴지는데, 이곳만큼은 굉장히 살갑게 다가오는 편이다.







Har Kau Shrimp Dumpling with Black Garlic 







Siew Mai dumplings with Sakura Shrimp, Pork & Seafood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광동식 레스토랑 어디를 가더라도 하가우와 시우마이는 잘 안 시키는 편인데, 특별한 경우란 것이 대단한 것은 아니고 이 고전적인 딤섬을 변형을 한 경우에 해당된다. 하가우는 흑마늘을 넣었고, 시우마이는 사쿠라 새우를 올려놓았길래 주문했었다. 

흑마늘을 넣었으니 결이 다른 단맛이 더해져 맛의 층을 느낄 수는 있었지만 이 역시 이미 여러 광동식 레스토랑에서 경험한 결과물이어서 특별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시우마이도 마찬가지로 질감이 건관자 등을 올렸을 때와는 다른 질감 대조를 느낄 수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House Specialty Black Gold Egg Custard Buns







House Specialty Steamed Mushroom Buns

이 두 딤섬도 이미 경험한 적이 있었으니 나온 모양새를 보고 그렇게 색다르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이것 저것 시켜보았지만 고전적인 딤섬이나 고전적이지 않더라도 비슷한 이름의 딤섬들은 이미 싱가포르 내에서 또는 다른 도시에서 경험한 딤섬들이니 다음에 재방문 하더라도 다시 주문할 생각은 거의 없다.







Freshly - Made Rice Rolls Served with Poached Chicken & Spicy Sichuan Sesame Dressing

그렇다고 해서 마냥 심심한 것은 아니었고, 조금은 특별하다고 할까? 색다르게 느껴지는 딤섬도 몇 가지 있었는데, 예를 들어 사진에서의 구수계와 창펀의 결합물 같은 것이 있었다. 속을 채워서 나오지는 않고 따로 올려져 나왔는데, 소스를 뿌린 뒤 버무려 (?) 먹으면 된다고 설명을 들었었다. 시간이 많이 지났기에 창펀까지 차가웠었는지, 아니면 구수계도 따뜻하게 나왔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요리는 다음에 가더라도 다시 주문하지 않을까?







Swan - Shaped Durian Pastries

사실 이런 새 모양 - 보통 오리를 많이 경험했었다. - 의 요리는 흔하지는 않더라도 광동식 레스토랑에서 종종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바이 제레미 룽에서는 디저트로 두리안이 들어간 것이 나온다. 부드럽게 여러갈래 바스러지는 질감이야 이런 류의 요리에선 흔한 모습이니 그리 신기할 것은 아닌데, 사실 두리안은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혹시나 그 악명 높은 냄새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을까 약간 걱정을 했었다. 다행히도 그런 것은 없었는데, 그리 달지 않으면서도 buttery 한 flavour 가 나름 괜찮게 느껴졌었다. 

런치와 디너 모두 이미 조리 기법부터 해서 플레이팅까지 나는 여기저기에서 경험한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렇지, 그런 경험이 적다면 분명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곳이긴 하다. 맛 역시 나쁜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아무래도 셰프

이미 디너에서 어느 정도 실망한 - 낯이 익은 요리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것이지, 여기가 유명세에 비해 요리를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 상태여서 사실 딤섬도 큰 기대가 되지는 않았다. 이미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예약을 모두 완료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음날 곧바로 런치때 재방문 하였다.






접객만 놓고 보자면 싱가포르답지 않게 서버들의 친근함이 아주 가깝게 다가온다. 어떤 차별적인 차원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해 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싱가포르에서는 파인 다이닝이라 하더라도 직원들의 말투 자체가 무뚝뚝함이 크게 느껴지는데, 이곳만큼은 굉장히 살갑게 다가오는 편이다.







Imperial Pu Er

코로나 19 상황이 끝나면 또 가겠지만 그때는 정말 차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경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번 갈 때마다 보이차가 아닌 다른 차들을 마셔야지 생각하고 가지만 무의식적으로 보이차를 주문하게 되는데, 한국에서는 차 수입부터 제약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경험치가 낮다고 할까? 다양성부터 충족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Har Kau Shrimp Dumpling with Black Garlic 







Siew Mai dumplings with Sakura Shrimp, Pork & Seafood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광동식 레스토랑 어디를 가더라도 하가우와 시우마이는 잘 안 시키는 편인데, 특별한 경우란 것이 대단한 것은 아니고 이 고전적인 딤섬을 변형을 한 경우에 해당된다. 하가우는 흑마늘을 넣었고, 시우마이는 사쿠라 새우를 올려놓았길래 주문했었다. 

흑마늘을 넣었으니 결이 다른 단맛이 더해져 맛의 층을 느낄 수는 있었지만 이 역시 이미 여러 광동식 레스토랑에서 경험한 결과물이어서 특별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시우마이도 마찬가지로 질감이 건관자 등을 올렸을 때와는 다른 질감 대조를 느낄 수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House Specialty Black Gold Egg Custard Buns







House Specialty Steamed Mushroom Buns

이 두 딤섬도 이미 경험한 적이 있었으니 나온 모양새를 보고 그렇게 색다르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이것 저것 시켜보았지만 고전적인 딤섬이나 고전적이지 않더라도 비슷한 이름의 딤섬들은 이미 싱가포르 내에서 또는 다른 도시에서 경험한 딤섬들이니 다음에 재방문 하더라도 다시 주문할 생각은 거의 없다.







Freshly - Made Rice Rolls Served with Poached Chicken & Spicy Sichuan Sesame Dressing

그렇다고 해서 마냥 심심한 것은 아니었고, 조금은 특별하다고 할까? 색다르게 느껴지는 딤섬도 몇 가지 있었는데, 예를 들어 사진에서의 구수계와 창펀의 결합물 같은 것이 있었다. 속을 채워서 나오지는 않고 따로 올려져 나왔는데, 소스를 뿌린 뒤 버무려 (?) 먹으면 된다고 설명을 들었었다. 시간이 많이 지났기에 창펀까지 차가웠었는지, 아니면 구수계도 따뜻하게 나왔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요리는 다음에 가더라도 다시 주문하지 않을까?







Swan - Shaped Durian Pastries

사실 이런 새 모양 - 보통 오리를 많이 경험했었다. - 의 요리는 흔하지는 않더라도 광동식 레스토랑에서 종종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바이 제레미 룽에서는 디저트로 두리안이 들어간 것이 나온다. 부드럽게 여러갈래 바스러지는 질감이야 이런 류의 요리에선 흔한 모습이니 그리 신기할 것은 아닌데, 사실 두리안은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혹시나 그 악명 높은 냄새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을까 약간 걱정을 했었다. 다행히도 그런 것은 없었는데, 그리 달지 않으면서도 buttery 한 flavour 가 나름 괜찮게 느껴졌었다. 

런치와 디너 모두 이미 조리 기법부터 해서 플레이팅까지 나는 여기저기에서 경험한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렇지, 그런 경험이 적다면 분명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곳이긴 하다. 맛 역시 나쁜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아무래도 셰프의 유명세를 생각 한다면 결과물들이 다소 평범하게 느껴져서 그런 것은 아닐까? 내가 선택했던 메뉴들이 대체로 고전적인 - 아무래도 첫 방문이다 보니 조금 안전하게 선택한 것도 있다. - 요리들이다보니 그럴 수도 있다. 그러니 다시 방문할 생각은 갖고 있는데, 코로나 19 상황이 얼른 끝나지 않으니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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