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글에서 재단장 한 래플스 싱가포르의 달라진 점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다. 여전히 폐쇄적인 정책 중심이지만 재단장 후 이곳 로비 공간 일부는 투숙객이 아닌 일반인들도 들어올 수 있게 개방했다. 물론 전제 조건은 다이닝 예약을 해야 한다.
재단장 하기 전 바 - 롱바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 와 레스토랑이 있던 공간은 아침에는 조식, 오후에는 애프터 눈 티 - 래플스 싱가포르에선 하이 눈 티로 운영하고 있다. - 를 이용할 수 있게 바꿔놓았다. 투숙하지 않더라도 예약하면 - 조식도 예약 가능한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 호텔 입구에서 예약 확인 후 이 공간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투숙객이 아니어도 입장 가능한 공간이다. 예전 정책을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인데, 다이닝 예약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니 관광객으로서 무작정 찾아가지 않는 것이 좋다.
예전에 프론트 데스크가 있던 곳은 이렇게 바뀌었다. 그러면 체크 인은 어디에서 해야 할까?
중간에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 공간에 체크 인 카운터를 설치하였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앉아서 체크 인이 이뤄지며 예전과 달리 웰컴 드링크인 싱가포르 슬링은 객실에서 마시거나 롱바에서 마시는 것으로 바뀌었다. 예전에는 객실 또는 체크 인 하면서 로비에서 마실 수 있었다. 참고로 체크 인 과정에서 전담 버틀러가 소개 된다.
체크 인 후 객실로 이동하는 공간부터는 모두 투숙객에게만 개방되어 있다.
투숙객만 볼 수 있는 2층과 3층 로비 공간은 다음 글에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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