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Resort, Dining and Fashion

2021. 10. 20.

LOBBY at RAFFLES SINGAPORE - 래플스 싱가포르 로비 2층 2020년 1월


계단을 올라가서 2층을 살펴 보자.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지만 아시아권에서 19세기에 지어진 호텔 중 몇 개 남지 않은 건물이니 나무로 만든 계단의 삐걱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는 재미도 나름 있다.






유튜브에서 비판받는 샹들리에, 그만한 값어치를 못하는 디자인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이야기 하고 있다. 재단장 하기 전에는 없던 것이어서 그런 것일까? 






2층에 올라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공간이다. 이 블로그에 재단장 하기 전 사진들도 있으니 한 번 비교해 보시라.






아래를 살짝 내려다보니 아무도 없어서 얼른 사진 한 장을 찍었다.














올라가자마자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사진을 찍었다. 예전에 이곳에 있던 객실들은 대부분 기본 룸 - 물론 래플스 싱가포르는 기본 룸도 스위트이다. - 이었다. 지금은 객실 구분이 좀 더 세분화 되어 있다.










투숙 중 누군가가 연주하는 것을 들은적이 있었다. 아마도 투숙객이 아니었을까?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계단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재단장 전 모습과 비교 한 번 해보시라.










이쪽 끝은 재단장 전에는 회의실 등이 있었는데 없애버리고 객실로 만들었다. 하나는 프레지던셜 스위트 - 래플스의 프레지던셜 스위트는 두 개가 있다. - 인데, 객실 번호도 물론 있지만 이 호텔의 특징 중 하나가 유명 인사가 머물던 객실은 따로 이름이 있다는 것이다. 프레지던셜 스위트의 경우 래플스 싱가포르를 설립한 사람의 이름을 부여했다. 다른 하나의 스위트는 위에서 세 번째 순위의 스위트이며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중 한 명의 이름을 부여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호텔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카페트 무늬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재단장 전의 모습들을 그리워할텐데, 내 생각은 아무렴 어떤가이다. 래플스 싱가포르의 초창기 모습을 완벽하게 복원한 적은 예전에도 없었다.














3층은 또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음 글에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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