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스페셜 메뉴들은 대부분 몇개월째 선택 가능하고, 메뉴판의 다양했던 선택지는 가짓수가 많이 줄었다. 그런 상황에서 오랜만에 여름을 맞이 해서 "제철" 인 "제주도산 한치" 스페셜 메뉴가 등장했다.
Poached squid with enoki mushroom and soy sauce
확실히 코로나 19 영향이 큰 분위기이다. 예전 같으면 다양한 요리가 나왔을텐데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는 느낌이 든다. 한국인들이 크게 거부하지 않을 간장 소스의 이 요리나 맥주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니 그와 함께 먹으면 딱 좋을 한치 튀김 같은 것들을 보면 말이다. 그나마 블랙 빈 소스의 요리가 하나 있지만 어차피 선택할 사람들만 선택할테니 큰 의미가 없다.
어차피 북경 오리에 마라탕에 탕수육을 주문할텐데 "제주도산 한치" 따위가 무슨 대수란 말인가? 대신 "제주도산 한치 물회" 먹으러 많이 검색해서 찾아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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