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Resort, Dining and Fashion

2019. 11. 15.

PALAIS DE CHINE at L'ESCAPE - 레스케이프 팔레 드 신 2019년 11월 방문


여전히 변함 없는 모습이다. 이날 먹었던 음식들은 모두 다 맛 없었는데 이유는 사진으로 대체하겠다. 어떻게 웍 프라이드 한 그것도 XO 소스가 들어갔다고 표기한 메뉴가 이런 식으로 나온단 말인가?






디저트는 일종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주문 했는데 panna cotta 는 어찌나 뻣뻣한지, 거기에 냉동 라즈베리만 달랑 올리는 성의는 무엇이란 말인가? 신기한 것은 이날 주문한 음식들 모두 다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을 정리할 때마다 그에 대해서 한 마디도 없었다는 것이다.


여전히 이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면 프랑스어로 안내 방송을 한다. 그럴싸하게 내부를 꾸몄지만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보면 싸구려 마감재로 마감 처리 했다. 하지만 서울 속 파리를 내세운다. 음식도 그렇다. 교묘한 눈속임, 공간과 시간 모두 일관성 있는 모습이 이제는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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