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있는 컨펙션 바이 포시즌스는 분기별로 메뉴가 바뀝니다.
지금 보면 참 미련한 짓을 했는데,
하여간 총 여덟가지 에클레어를 판매합니다.
미련한 짓이란 이 여덟가지를 당일에 모두 맛 봤다는 것이죠.
이번 7월 1일부터 시즈널 디저트류는 에클레어이네요.
지금 보면 참 미련한 짓을 했는데,
하여간 총 여덟가지 에클레어를 판매합니다.
미련한 짓이란 이 여덟가지를 당일에 모두 맛 봤다는 것이죠.
Blueberry Crumble Eclair
Hazelnut Praline Eclair
블루베리 크럼블 에클레어는 기존에 계속 판매하던 제품입니다.
새로 나온 헤이즐넛 프랄린 에클레어는 풍미가 아주 좋네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으리라 예상했는데,
최근에 재방문 해보니 역시나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Milk Chocolate Red Fruit Eclair
Double Chocolate Eclair
Green Tea Eclair
밀크 초콜렛 에클레어의 경우 신맛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었는데,
한국인들은 디저트에서 신맛은 의외로 거부감이 큰 경우가 많아서,
대중적인 선택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달지 않는 케익류도 인기 많은 현실에서,
신맛이 덜한 디저트가 전혀 이상한 현실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더블 초콜렛 에클레어의 경우 초콜렛의 그 쌉쌀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단맛 바탕에 쌉쌀한 맛이 함께 주문한 커피의 신맛과 어우러져 풍미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만,
이런 맛의 층을 느끼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게 얼만큼 대중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킬지 모르겠네요.
녹차 에클레어도 마찬가지로 녹차의 쌉쌀한 맛이 느껴지는데,
더블 초콜렛 에클레어와 함께 커피와 같이 즐기면 좋을텐데 역시 대중적인 흥미는?
Madagascar Vanilla Eclair
Black Sesame Eclair
Lemon Meringue Eclair
바닐라 에클레어는 오랜만에 컨펙션에서 만나네요.
역시 바닐라 향은 언제 느껴도 좋습니다.
흑임자 에클레어의 경우 고소함이 좋은데 앞서 헤이즐넛 프랄린과는 다른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레몬 머랭의 경우 전형적인 단맛과 신맛의 조합이 좋네요.
Cube Latte
아이스 커피를 즐기지 않는데,
이번달 추천 메뉴로 올라와 있어서 주문해서 마셔봤습니다.
향과 맛이 역시 좋습니다.
따뜻한 커피도 온도도 알맞게 잘 나옵니다.
우와 할 정도는 아니지만,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커피와 디저트류는 열악한 광화문 부근의 환경에서 언제나 만족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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