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Resort, Dining and Fashion

2018. 7. 1.

U modré kachničky II in PRAGUE - 프라하 우 모드레 카츠니키 II


포시즌스 호텔 프라하에 머무르면서 컨시어지 데스크에 문의해서 방문하게 된 레스토랑이다. I, II 이렇게 있는데 호텔측에선 호텔과 가까운 II 레스토랑에 예약을 해놓았었다. 문의 당시 체코 전통 요리를 하는 레스토랑이 있다면 하나 추천을 해달라 하였고, 전통적으로 오리 고기 요리를 많이 먹으니 호텔 부근에 잘 하는 식당 하나를 추천해주겠다고 하였다.

내가 앉은 곳은 2층인데, 입구에 들어서면 다소 혼잡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을 어지럽힌다. 매니저를 비롯하여 서버들의 접객 능력은 딱히 흠잡을 것이 없었고, 주로 1층에서 연주를 하지만 2층에도 내가 올라온 이후 몇 테이블이 더 차니 2층에서도 음악을 연주하기도 하였다. 악기는 잘 모르지만 오르간 연주였던 것 같은데, 식사를 하는데 부드러운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하다 보니 한국의 파인 다이닝의 현주소가 문득 생각나서 부러웠었다.






몇 번을 마주친 것처럼 매니저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응대를 하였다.






탄산수는 체코산이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달라고 하였고, 와인 페어링을 할까 하다가 저녁에 맥주 마시러 또 다른 곳을 가야하니까 코스와 잘 어울리는 와인 한 잔을 추천해 달라고 해서 받았다. 메뉴 선택은 degustaion menu로 하였는데, 지금 다시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빵은 딱히 인상적이지 않았는데 살짝 걱정이 되었다. 보통 이런 다이닝에서 빵이 맛이 없으면 음식들도 그렇게 맛있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Veal paté with brandy and green pepper wrapped in bacon on cranberry sauce

Duck rillettes on wild rocket leaves and pickled beetroot slices






Traditional Czech potato soup with wild mushrooms and fresh marjoram






Homemade lemon sorbet with campari






Roasted duck on red and white cabbage with potato dumplings 






Fallow-deer saddle with cream sauce and cranberries with Carlsbad dumplings






Veal shoulder roasted in root vegetable and rosemary with creamy mash






Chocolate cake with strawberry cream

Carrot cake with lemon crust






플레이팅은 다소 투박한 편이지만 조리 상태가 나빴다는 기억은 없다. 몇 년이 지나더라도 인상적이었던 음식들은 기억속에 희미하게라도 남아 있는 편인데, 여기는 1년 6개월이 지났긴 하지만 딱히 기억속에 남아 있지 않은 것을 보면 나쁜 편은 아니고 그냥 무난했었던 곳으로 기억한다. 체코 전통적인 요리를 맛 보고싶고, 내부 인테리어도 그런 분위기를 원한다면 위치를 참고해서 숙소 근처에 있다면 가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