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문때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곳인데, 그동안 얼마나 달라졌을까 궁금해서 다시 찾아갔다.
오후 두 시 조금 넘겨서 찾아가서 대부분의 점심 식사 손님들은 빠진 상태였다.
여기는 탄산수를 주문하면 바두아가 나온다. 탄산수 자체만 놓고 보면 게롤슈타이너를 좋아하는데, 식사와 함께 하기엔 산 펠레그리노를 좋아하는 편이다. 바두아는 그 두 탄산수 중간 어딘가에 위치한다고 할까?
Beef with Cumin
Charred Beef Noodles
메뉴판을 보니 일부 메뉴는 바뀌었는데, 이것 저것 시켜보기에는 혼자 와서 그렇게 많이 먹을 상태는...
2018. 7. 27.
2018. 7. 24.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위치한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는 분기별로 메뉴가 바뀐다. 이번에도 바뀐 첫날에 방문하였다. 사람들이 종종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나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나 여기 다녀왔어라고 자랑할 목적으로 사진을 올리고, 또 그러기 위해서 메뉴가 처음 나오는 날에 없는 시간을 쪼개어 방문하는 것이 아니다.
메뉴가 새로 나오는 날을 기준으로 될 수 있으면 그날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디저트의 경우 한국에서는 음식은 갈수록 단맛이 강해지는데, 단맛 중심인 디저트는 갈수록 싱거워지고 있다. 게다가 맛의 균형을 위해 신맛이 당연히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또 이 신맛은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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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새문안로
2018. 7. 21.
오픈 전부터 호텔 이름과 호텔 내부 디자인과 관련하여 참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굳이 이 블로그에서 그 얘기를 꺼내지는 않겠다. 어차피 투숙할 일도 없는데 이야기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이다. 하지만 서울에 두 번째로 광동식 레스토랑이 생기는 것은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그리고, 오픈일에 맞춰 저녁에 식사를 하러 방문하였다.
신세계에서 그간 펼친 외식 산업을 보면 사실 그렇게 믿음직스럽지는 못했다. 대중적으로 성공했을지 몰라도 그것이 한국의 미식 세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딤돌 역할을 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은 있었다. Mott32와 어떤 관계로 식당을 운영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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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67 Toegye-ro Jung-gu Seoul KR, 대한민국
2018. 7. 16.
포스팅 해야할 시기를 놓쳤다. 2017년 1월에 방문 했었던 레스토랑이라 메뉴도 바뀌었고 기억도 희미하게 남아 있어서 그냥 넘어갈까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프라하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포스팅 한다.
당시 만다린 오리엔탈 프라하에 묵으면서 체코 전통 요리를 파인 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곳 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하였더니 그런 레스토랑은 프라하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프라하에 한 시간인가 두 시간을 차로 달려서 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그럼 차선책으로 프라하 시내에서 파인 다이닝 추천을 부탁하였더니 한 곳을 추천 받았는데 하필 내가 프라하에 머무는 시기에 잠시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