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Resort, Dining and Fashion

2019. 11. 24.

나는 골든 구스 디럭스 브랜드 신발들은 예쁘다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다만 캔버스로 만든 신발들은 가끔 눈에 띄긴 했었는데, ssense 에서 마침 할인을 하길래 구입 하였다. 품번은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처음 물건을 받자마자 가격에 비하면 박스부터 너무 성의 없지 않나 생각이 들었는데, 박스를 개봉해서 처음 보인 파우치를 보니 그 생각은 확고해졌다. 간단하게 말해서 컨버스급인데 가격은 럭셔리 브랜드처럼 받는다고 할까? 실제로 신발도 이 정도 가격을 받을만큼 디자인부터 해서 내구성이나 착용감까지 모두 다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

2019. 11. 19.

타이페이를 몇 번 방문하다보니 이제는 파인 다이닝이라 해도 접객 및 응대의 불편함이 더이상 신경쓰이지 않게 되었다. 종종 오해를 사는데 나는 한국식의 어떤 친절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단지 파인 다이닝으로써 기본적인 접객 및 응대를 바라지만 한국을 비롯해서 싱가포르와 함께 타이페이 모두 더 이상 어떤 기대를 하지 않는다. 물론 몇몇 레스트랑들은 예외이지만 아무튼 그래서 지난 방문에 이어 올해 다시 타이페이를 가게 되었을 때 펄 리앙을 재방문하였다. 지난번과 다른 좌석으로 자리를 배정해주었지만 입구쪽이어서 썩 좋은 자리는 아니었다. 들어오는 모든 손님들과 눈을 마주칠 수 밖에 없었는데, 차라리 입구와 등지게 반대...

2019. 11. 18.

3년만에 다시 묵은 포시즌스 호텔 싱가포르는 그동안 레노베이션을 한 상태여서 예전 모습과 다르기에 블로그에 다시 글 올린다. 사실 싱가포르에 가면 묵는 호텔은 정해져 있는데, 포시즌스 호텔 싱가포르는 다시 묵을 생각이 없었지만 늘 묵던 래플스 호텔이 당시 레노베이션이 덜 끝나서 오픈 하지 않았고 - 원래 계획은 2018년 여름에 재개장 할 예정이었다. - 보통 2박 정도는 더 풀러톤 호텔 싱가포르에 투숙하지만 이번에는 포시즌스 호텔 싱가포르에 투숙하였다. 지앙난춘에 가기 좀 더 편하고, 이제는 무조건 방문할 생각인 섬머 팰리스와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기 때문인데, 매년 가는 싱가포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종종 투숙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