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Resort, Dining and Fashion

2018. 10. 30.

5개월만에 다시 르 쉬느아를 방문하였다. Longjing 용정차를 주문하였는데, 사실 차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기에 맛이나 향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 소믈리에처럼 차에 대해서도 레스토랑에 전문가가 있어서 이날 주문하는 음식에 맞춰 차를 추천해주거나, 아니면 해외 몇몇 광동식 레스토랑처럼 티 페어링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당장 차값을 받는다고 항의를 하는 현실에서 굳이 레스토랑측에서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시도를 하려고 할까? 하지만 나는 파인 다이닝이라면 당연히 그런 시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Amuse...

2018. 10. 29.

2016년, 2017년, 2018년 3년 연속으로 방문한 밀리우는 제주도에 있는 해비치 호텔에 위치하고 있다. 매년 셰프가 바뀌었는데 항상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음에는 좀 더 나아지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매년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도 아쉬움은 많았었다. 이번에는 사진만 나열하고 마지막에 한꺼번에 이야기 하겠다. Amuse Bouche Selon La saison 가염 버터에 시나몬을 섞었다고 들었다. Jambon Ibérico ed bellotta 하몽은 서비스로 받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