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Resort, Dining and Fashion

2019. 5. 26.

2018년에 방문 했을 때 여러가지로 우스꽝스러웠던 곳이라 다시 갈 일이 있을까 생각 했었는데, 2019년 다시 싱가포르를 방문 했을 때 워크 인으로 재방문 하였다. 접객이 잔뜩 폼은 잡았는데 실상은 아무 것도 아닌 곳이지만 음식 자체는 기본적으로 나쁜 곳은 아니기에 다른 요리를 먹을까 생각하고 갔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결국 딤섬만 먹고 나왔는데, 미리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딤섬보다 다른 요리가 궁금한 곳이다. 미슐랭 - 한국에서는 미쉐린 가이드로 표기 - 가이드도 그냥 하나의 참고 수준이지 어떤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다. 난 아직도 웃기게 생각하는 것이 저마다 입맛은 개인 취향이라면서 왜 이런 가이드에는...

2019. 5. 23.

2017년부터 시작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비어 앤 버거는 전략 자체는 좋았다. 사실 뷰만 놓고 보면 15층이라고 해도 그렇게 매력적인 편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루프 탑이란 것과 호텔 치곤 적당한 가격이라고 흔히 이야기 하는 가격대와 광화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들이 겹치면서 3년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이런 것까지 입구에 설치해 뒀다. 오픈 전날 오프닝 파티가 있었는데 좀 웃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시간 정도 있다가 그냥 내려와 버렸는데, 사실 난 같은 호텔 멤버십 회원이든 기자든 무엇이든 간에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는 편이다. 단순하게 음식에 초점을 둔 행사는 아니겠지만...

2019. 5. 19.

2018년에 처음 갔었을 때 왜 이 공간을 놀려두고 있지 했었는데, 디 아일렛 라운지란 이름으로 최근에 오픈하였다. (한국에서의 경우 업장에서 표기한 이름 그대로 블로그에 표기 한다.) 리조트 치곤 사실 제주 신화 월드 자체가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은데, 어쨌든 공간은 있으니 사용을 할테지만 과연 투숙객들이 많이 이용할까? 그렇다고 외부 이용객이라고 해봤자 듣기론 근처 외국인 학교와 관련한 주민들이 종종 들린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아직까지는 조용한 편이었다. 안으로 들어서면 본본 델리란 곳도 같이 있는데, 디 아일렛 라운지에서 같이 먹을 수 있다고 안내 받았다. 그런데 모양들을 보니 예전 랜딩 델리와...

2019. 5. 18.

발렌티노 가라바니 팔찌의 경우 국내 매장이나 해외 직구나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만약 세일 기간을 이용할 경우에는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운이 좋다면 하나의 가격으로 두 개를 살 수도 있다. 품번과 색상은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해외 직구의 경우 색상이 비슷할 경우 모니터 상으론 판단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특정 해외 직구 사이트의 경우 품번까지 모두 표시를 해놓기 때문에 참고하면 같은 제품을 살 일은 없다. 색상은 짙은 회색이라고 보면 된다. 발렌티노 가라바니 팔찌의 경우 사이즈는 따로 정해져 있지 ...

2019. 5. 15.

다시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난 여전히 빙수를 먹을바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 이유는 간단하다. 빙수는 몇 숟갈 먹다 보면 그 차가움 때문에 나중에 맛을 못 느낀다. 그렇다고 양을 조금만 주는 것도 아니잖은가? -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시즌스 호텔 서울을 찾는 이유는 바로 디저트로써 서양인 관점에서 접근해서 빙수들을 만들기 때문이다. 월드 오브 빙수는 나중에 따로 글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기본적인 빙수, 즉 언제든지 주문 가능한 세 가지 빙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먼저 좋은점부터 이야기 하자면 전반적으로 양이 줄었다. 양이 줄은 것이 좋은 이야기냐고? 빙수는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음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