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의 대기가 엄청나게 있었고, 바 주변에는 스탠딩 하는 사람들까지 붐비는 가운데, 재즈 공연을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은 가득차 있었던 그런 모습들은 볼 수 없었다. 마침 내가 간 날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이런 상황이 지속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그런거야 그럴 수도 있다고 무심코 넘길 수 있다.
그러나 예전의 친근하면서도 능숙한 직원들의 접객은 더 이상 없었다. 전형적인 호텔 바 분위기, 바텐더들은 손님이 어떤 칵테일을 마시고싶은지 알아보지 않으며 주문한 칵테일만 만들어 내놓고 끝이었다. 잔을 비우면 사무적으로 추가 주문하겠냐고 묻기만 할 뿐 그리 바쁘지도 않은데 그냥 서 있기만 해서 오래 앉아있지 않고 일어나버렸다. 이런 분위기에서 칵테일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버렸기 때문이다.
작년의 이러한 경험들이 올해 여름 휴가로 방콕 여행을 가려던 것을 미루게 만들었는데, 2027년에는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