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칼리노는 지금까지 총 세 명의 셰프가 바뀌었는데, 셰프마다 지향하는 지점이 다르다. 물론 첫 셰프와 지금의 셰프는 넓은 범위 안에서 지향하는 지점이 비슷하지만 직전의 셰프와는 많이 다른데, 누가 더 잘 하고 못 하고는 의미가 없는 평가라 생각한다.매니저도 바뀌면서 접객도 달라지는 분위기인데 여전히 밝고 경쾌한 분위기는 유지하고 있다. 다만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여느 다이닝들과는 달리 직원들이 자주 바뀌는 편이어서 일정한 수준의 접객 수준이 유지되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이제 보칼리노도 웰컴 드링크가 제공된다. 여기에 또 너무 많은 의미 부여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한국의 파인 다이닝들 대부분이 아뮤즈 부쉬에...
2021. 1. 30.
2021. 1. 27.
어김없이 새 메뉴가 나오지만 - 파인 다이닝에서 이게 신기할 일인가? 오히려 메뉴를 주기적으로 바꾸지 않는 것이 신기한 일이다. - 이번에도 또 얼마나 갈까? 광동식 레스토랑인 유 유안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음식은 북경 오리와 마파 두부이다. 모르는 사람들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자칭 타칭 파워 블로거니 인플루언서니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 두 요리 중심으로 먹고서 이 집 잘 하네 또는 이 집 못하네 정도 수준의 평가 글을 올리고 있다. 언제까지 볶음밥이 건조하다와 같은 말도 안되는 평가 리뷰를 보아야 하는가?서양 음식과는 달리 한식에서처럼 중식도 소위 말하는 '한상 차림' 문화권이어서 코스를 선택해도 대체로 음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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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새문안로 97
2021. 1. 22.
다시 찾아간 스테이, 모던 레스토랑의 음식들은 예전과 비교하면 좀 더 나아졌다. 이것이 칭찬할 일인가? 글쎄, 미슐랭의 별 갯수를 떠나서 프렌치 레스토랑, 파인 다이닝으로써 하나의 요리로 생각하자면 난 이보다 더 나은 상태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한국에서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 했을 때, 그래도 일정 수준의 요리들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다시 또 찾아 간다고 해도 Must Try 코스를 재선택할 생각은 이제 없다. 한국의 식재료를 바탕으로 하나의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이 코스는 의도는 좋지만 여전히 나는 굳이 열악함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방문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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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올림픽로 300
2021. 1. 20.
분기별로 바뀌는 유 유안의 새 딤섬 메뉴들은 이번에는 새로운 딤섬 메뉴들이 등장하지 않았다. 이제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지겨운데, 한국에서는 어떤 딤섬을 내놓든 결국 대중적인 귀결은 몇 가지로 한정되는 분위기이다. 다들 육즙이 어떻고 피 두께가 어떻고 고만고만한 수준에서 평가를 하는데, 그토록 주장하는 경험이 많다면 정작 딤섬의 본고장에서는 어떻게 딤섬을 만들고 또 새롭거나 변형을 한 딤섬들이 계속 나오는지 왜 한 마디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일까? 하가우의 속이 잘 보일려면 피가 얇디 얇아야 하는데 여기는 피가 왜 이리 두꺼워 같은 평가를 내가 직접 들은적도 있는데, 그래서 유 유안의 찐 딤섬류는 늘 먹을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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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새문안로 97
2021. 1. 14.
더 스푼 비스트로, 검색해보니 이탈리안 요리 전문 식당이던데 비스트로? 홈페이지는 없고 네이버 후기를 읽어보면 혹평한 후기도 있지만 극찬을 한 후기들의 경우 심지어 이탈리아의 미슐랭 별 받은 레스토랑과 견주어도 못지 않다고?런치 메뉴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설사 비스트로가 아닌 - 왜 비스트로라고 했는지 물어본다는 것을 깜빡했다. - 트라토리아라고 해도 이런 메뉴판은 다시 봐도 신기하다.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파인 다이닝을 겨냥한다면 이곳만의 색을 보여줘야 할테고, 캐주얼 다이닝을 겨냥한다 해도 이런 메뉴판은 내놓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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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2동 아라동 3014-5번지
2021. 1. 11.
래플스 호텔이 문을 닫았을 때에는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에서 체크 아웃 후 한국으로 돌아갔으니 여기가 마지막 식사 장소였었는데, 이제는 래플스 호텔도 다시 문을 열었고 다이닝에 꽤 신경을 쓴만큼 - 추후 블로그에 리뷰 글 올릴 예정이다. - 여기가 마지막 장소가 되지는 않았다. 사실 식사 후 공항으로의 이동까지 생각하면 편의성 때문에 그런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이곳이 이제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레스토랑이 된 것은 절대 아니다.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에게는 딤섬 브런치 - All you can eat 때문에 인기 있는 장소인데, All you can eat 의 가장 좋은 점은 잘 모르는 음식들을 먹었을 때 만약 마음에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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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affles Ave, 싱가포르 039797
2021. 1. 4.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코로나 19의 심각한 상황이 지속 되다 보니 연장 했을 수도 있다. 어느 이유든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여전히 환영할만한 일이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광동 요리를 먹을 수 있는 - 물론 유 유안의 인기 메뉴는 북경 오리와 마파 두부이지만 - 곳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찰스 H 바에서 만든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것 말이다.칵테일 메뉴가 추가 된다는 이야기에 예약을 했었는데, 공교롭게도 새해 첫 날이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칵테일을 선보일까?아직까지 한국 음식 문화에서 음식과 음료의 짝짓기란 생소한 문화이다. 여전히 음료를 주문하는 것에 거부감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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