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각, Ya Ge로 표기하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면 "야끄" 에 가까운 발음을 하지만 그냥 "야게" 라고 읽어도 무방하다고 하였다. 4년 전 처음 갔을 때 확인한 사항인데 어차피 외국인 입장에서 완벽하게 성조까지 감안해서 야끄라고 발음하기도 어렵다. 그러니 그냥 야게라고 읽어도 무방하다고 했을텐데 그걸 굳이 따져가며 이야기 할 필요는 없다.
아무튼 한자만 놓고 보면 우아한 집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에는 각종 전시물들이 눈에 띄지만 정작 내부로 들어오면 간결하다. 조금은 휑한 느낌의 내부 모습들이 의외일 수 있다. 언뜻 레스토랑 이름과 연결이 잘 안되는것 같지만 가장 중요한 음식과 접객은 그 우아함이 은연하게...
2019. 12. 29.
2019. 12. 23.
르 쉬느아는 거의 매달 새 특선 메뉴가 등장한다. 그저 가짓수로만 밀어 붙이는 것은 아니고 알란 셰프 특유의 위트가 들어가거나 다른 요리 기법 - 예를 들어 오픈 초창기 차슈는 한식에서 삼겹살 구이를 착안해서 플레이팅을 했었고, 거기에 쌈을 더하고 단맛을 좀 더 강조한 적이 있었다. - 이 적용된 창작 요리가 많은 편인데 이번에는 고전적인 요리를 내놓거나 길거리 음식을 재해석 해서 내놓고 있었다.
'Teochew' style steamed pork dumplings
얼마전까지 진행했었던 무제한 딤섬 메뉴에 있었던 딤섬인데, 무제한 행사가 끝났어도 이 차오저우식 딤섬을 주문할 수 있게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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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7.
2019년 겨울 단품 메뉴와 마찬가지로 딤섬 메뉴도 많이 달라진 것은 없다. 사실 딤섬 메뉴는 한국에서 크게 기대 안하는데,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딤섬을 선택할 때 익숙한 것들 위주로만 주문하다보니 유 유안에서도 그동안 많은 메뉴를 선보였었지만 결국 꾸준하게 유지되는 메뉴는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새 메뉴들도 오픈 이래 꾸준하게 선보이는 것들은 정해져 있고 그 외 메뉴들은 계속 바뀌는 상황이다.
Steamed sea cucumber, shrimp, pork and scallops dumpling in pork stock
한동안 사라졌었던 관탕교가 다시 나왔는데, 예전 메뉴는 제비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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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5.
유 유안은 계절이 바뀌면서 메뉴도 일부 바뀌었다. 이제는 아뮤즈 부쉬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웰컴 드링크까지 나온다.
Double - boiled bird's nest with pine mushrooms in superior sauce
Braised shiitake mushrooms with crab meat and abalone soup
일년에 두 번 메뉴가 바뀔때 많은 메뉴 교체가 있었지만 올해부터 계절별로 메뉴가 바뀌는 대신 부분적으로 메뉴 교체가 이뤄지는데 겨울 메뉴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겨울이어서 그런지 대체로 맵거나 지방의 고소함이 주를 이루는 요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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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2.
지난 방문때 좋은 기억들이 남아 있어 다시 찾아간 인덜지 익스페리멘틀 비스트로는 변함없이 친절했고 칵테일은 맛있었다. 예전 기억만 생각하고 가서 자리 여유가 있겠거니 생각하고 갔다가 자리가 없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다행스럽게도 전에 만났었던 바텐더가 나를 기억하고 있어서 잠시 대기 후 운 좋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Iron Buddha Cocktail
2018 Iron Buddha's Heavy Roasted Oolong Tea Liqueur, Sauvignon Blanc, Blood Peach, Chocolate
메뉴판은 처음 칵테일을 접하는 사람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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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8.
다시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 맘때가 되면 조금 거리감을 갖는데 이유는 초콜릿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먹었던 초콜릿과 초콜릿 케이크들은 너무 뻣뻣했고, 냄새가 불쾌했으며 - 마치 기름 찌든 내와 비슷했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 맛의 균형이 맞지 않아 한 스푼만 떠 먹어도 질릴 정도로 단맛이 너무 강했다. 그리고, 그 단맛도 꽤 불쾌한 여운이 남아 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에서는 더 이상 그런 걱정을 할 필요 없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콜릿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부드럽고, 지방의 고소함과 기분좋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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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4.
처음 메뉴를 보았을 때 깜짝 놀랐다. 4코스 기준으로 가격이 20만원대였기 때문인데, 화이트 트러플이 들어가는데 가격이 너무 낮은 것은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설명 듣기로 코스별로 화이트 트러플이 2g 씩 들어간다고 설명을 들었다. 그래도 가격이 너무 낮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문제는 그러한 가격 정책이 왜 그리 결정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처음 셰프가 들고 왔을 때 아무런 향이 안 나서 의외였었는데, 먹는 내내 화이트 트러플 향을 거의 맡을 수가 없었다. 나중에 듣기로 향이 너무 약해 셰프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그냥 행사를 진행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한다. 물론 할지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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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
헤드 셰프와 매니저가 바뀐 벤코토는 결과부터 미리 이야기 하자면 음식과 접객 모두 달라졌다. 이게 안 좋은 것에서 좋은 것으로 바뀌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럼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가?
빵이 나오기 전 올리브 오일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데, 그것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난 빵 이야기를 하고싶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파인 다이닝을 한정해 놓고 보면 제대로 만든 빵을 만난 적이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식이 빵이 아니어서 그런 것인지 대체로 덜 구워졌거나 음식과 결이 안 맞는 빵들이 많았었다. 나는 적어도 파인 다이닝이라면 빵만큼은 제대로 만들거나 그럴 여건이 안되어서 외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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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4.
GOLDEN GOOSE DELUXE BRAND MEN'S SNEAKERS - 골든 구스 디럭스 브랜드 스니커즈 G33MS590. H92 GREY DRILL - SILVER STAR
나는 골든 구스 디럭스 브랜드 신발들은 예쁘다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다만 캔버스로 만든 신발들은 가끔 눈에 띄긴 했었는데, ssense 에서 마침 할인을 하길래 구입 하였다.
품번은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처음 물건을 받자마자 가격에 비하면 박스부터 너무 성의 없지 않나 생각이 들었는데, 박스를 개봉해서 처음 보인 파우치를 보니 그 생각은 확고해졌다. 간단하게 말해서 컨버스급인데 가격은 럭셔리 브랜드처럼 받는다고 할까? 실제로 신발도 이 정도 가격을 받을만큼 디자인부터 해서 내구성이나 착용감까지 모두 다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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